엄지성 향한 인종차별 의혹…영국 경찰, 51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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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을 수사하던 영국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한 사실이 공개됐다.
16일 현지시간 업데이트된 BBC 보도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지난 14일 켄트의 한 주소지에서 51세 남성을 체포했다. 인종차별이 가중된 고의적 괴롭힘으로 불안이나 고통을 유발한 혐의다. 남성은 이후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몸 풀던 엄지성 향한 의혹, 경기도 멈췄다
사건은 현지시간 10월 13일 런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 스완지 시티의 챔피언십 경기 도중 발생했다.
당시 교체 명단에 포함된 엄지성은 터치라인 부근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인종차별적 언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주심은 후반전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양 팀 관계자들과 상황을 확인했다. 경기장에는 차별 행위를 경고하고 경찰이 CCTV로 관련자를 확인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스완지, 공식 성명으로 선수 지지
스완지는 경기 당일 공식 성명을 통해 엄지성을 겨냥한 인종차별 의혹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규탄하면서, 조사 절차에 협조하고 엄지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런던경찰청은 차별적 학대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축구단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추가 수사 단계
보도된 보석 기한은 2027년 1월 중순이다. 현재 확인된 것은 체포와 보석 석방, 추가 수사이며 유죄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향후 경찰의 조사 결과와 구단의 후속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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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핫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