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후기 쓰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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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호랑이님의 댓글
[부연설명] 1945년 9월 2일 일본 외무대신인 시게미쓰 마모루는 USS 미주리호에서 열린 항복 문서 조인식에 일본 대표로 참여하여 항복 문서에 사인을 했다. 이 때 항복 문서에 사인을 하는 사진이 찍혔는데, 일부 일본인들이 시게미쓰 마모루의 왼쪽 옆구리에 있던 지팡이를 일본도로 착각하고 '일본이 전쟁에서 이긴거다. 항복 사인에 칼을 들고 가는게 말이 안되지 않냐?' 라는 헛소리를 하고 또 그 헛소리를 믿은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사진 말고 영상도 찍혔는데 거기에는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걸어가는게 누가봐도 명백히 나나옴다. 믿고 싶은 걸 믿는다는 사례가 아닐까... 하여간 저 서명 장면은 한동안 기록 영화에서 빼먹지 않고 사용되었다. 참고로 시게미쓰 마모루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이유는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에 다리가 날라가서 의족을 한 것이다. 당시 뉴스 영상에도 "몇년 전 상하이에서 한국의 애국자에 의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그의 다리는 의족이다." 라는 언급이 나온다. '사실 미국이 독립시켜 준 거지 우리는 한 거 아무것도 없는 거 아니냐?' 고 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보여주면 좋은 사진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