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A조 조별리그3차전 대한민국 vs 남아공 리뷰 승부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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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6강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아직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운명이 크게 엇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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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체코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따내며 희망을 이어갔고,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에 아쉽게 패했으나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기회를 잡고 있다. 과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웃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
2010년 자국 개최 대회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바파나 바파나)은 조별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는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에게 실점하며 멕시코에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체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테보호 모코에나가 페널티킥으로 A매치 10번째 골을 터뜨려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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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지금까지 출전한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2강(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고,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짐바브웨전이었다.

대한민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승리해 좋은 출발을 했으나, 2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배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실수가 루이스 로모의 득점으로 이어져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다만 멕시코에 패하면서 조 1위 가능성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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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아시아의 강호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다섯 차례 연속으로 16강을 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나,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세계적인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순간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핵심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의 공백이 뼈아프다. 체코전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탈렌테 음바타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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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차전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된 제이든 아담스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멕시코전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던 스페펠로 시톨레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해 선발 출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템바 즈와네는 아직 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가 남아 있어 이번 경기 역시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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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멕시코전에서 후반 57분 교체됐던 손흥민과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만큼, 남아공전에서도 해결사 역할이 기대된다. 더불어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도 중원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패스 능력이 파트너 황인범과 함께 한국의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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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1-2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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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멕시코전에서 0-1로 패했지만 58%의 점유율과 40회의 공격을 기록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는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유효슈팅이 2개에 그쳤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마무리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체코전에서는 62%의 점유율과 15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2-1 승리를 거둔 만큼, 공격 전개가 살아날 경우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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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최근 20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며, 체코전에서도 촘촘한 수비 블록을 구축해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조별리그 평균 득점이 경기당 0.5골에 그칠 만큼 공격의 결정력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승부의 핵심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2선 공격진이 남아공의 밀집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 손흥민의 침투와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가 살아난다면 경기 흐름은 대한민국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남아공도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한 차례 골망을 흔들 여지는 충분하나, 전체적인 경기 운영과 최근 전력, 공격진의 결정력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이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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