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철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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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둘째가 오늘 퇴원하고 집에왔습니다 당분간 통근치료하라고 하더군요 조선소에서 일이 힘들고 용접자리도 없다고 취부  그라인더 작업만 하다보니 철없이 직장님에게 이번주까지 둘째가 입원해야되서 출근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현실은 출근못하면 일당도 없는데 무슨생각으로 갑자기 그런말이 나왔는지 전화를 끊고나서 한참을 길거리에서 전화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건설 일할때 집팔고 거의다 정리 하면서 거래처에 미지급한거 전액 지급하고 은행 카드사만 개인회생 신청했기에 지금도 대표님 하면서 소장님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한편 마음속으로 일거리만 있으면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에 예전 거래처에 전화해서 혹시 덤프쓸일없었요? 하고 전기 공사거리 없었요? 인테리어나 건축 인부 데마로 필요하지 않아요? 하고 저장목록에 있는 예전거래처에 사방팔방 전화하니 다 한결 같이 지금은 조금 그렇고 공사들어갈때 연락드릴께요 하는 말들뿐이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다시 직장님에게 출근 한다고 할까? 하고 핸드폰을 계속 잠금잠치 풀었다 말았다만 반복하다가 결국 어찌어찌 일거리 받은게 시흥에 내장판넬 팀장으로 일당20받고 일할수 있어?라는말 이었는데 세벽5시쯤일어나서 인부차운전해서 현장6시쯤 도착해서 밥먹고 체조하고 저녁10에 퇴근하면2공수준다고 하였는데 몸이 힘들거 같아서 못한다고 하였네요 현실은 조선소든 건설현장이든 똑같은 일당쟁이 이고 돈을벌어야 생활비도 주고 아이들 분유와 옷도 사는데 아직 철이 없어 핑계만되고 일을안하려고 하네요 나이 44살에 아직도 철없는 저를 보니 헛웃음도 나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지 한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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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인생참 힘들다
댓글 13 / 1 페이지

맨날오링이안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이글 쓰고나서도 혹시나 초보도 일할수있을까  싶어 구인구직글보고 쪽지남길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이라는게 저를 모르니 속에있는말 주절주절 하고 나니 속시원한데 내가 쓴글을 보니 참 인생 깝깝하게 산다라고 느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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